울산 중구 냉면집 추천 - 겨울에 이빨깨러 가보십시다.(내돈내산후기)

울산 태화동의 찐 냉면집 

 

사실 여름하면 다들 냉면 밀면 생각하실 것이다.

그리고 여름에 한 번은 적어도 한 번은 냉면을 먹으러 갈 것이다.

나 또한 냉면집을 한번 방문하였는데 바로 이북냉면이었다.

 

어머니께서 한번 가보셨다가 나쁘지 않더라고 하셔서

나를 데리고 다시 재방문을 결심하신 것이다.

 

 

📌 가게 정보부터 알아보자

 

📍   이북냉면

 

🌍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818-1

 

🕛  매일 11:30 - 15: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052-223-7791

 

🚗 주차는 주변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에.

 

참고로 방문시기와 현재 포스팅하는 시기의 차이가 있다는 점 참고 바란다.

아껴두었다가 포스팅을 잊어버리고 지금에서야 저 깊숙한 곳에서 끓어 올리는 중이다.

사실 태화동에는 유명한 냉면집이 이미 한 군데 있다.

바로 대일 함흥냉면이라는 상호를 가지고 있는 냉면집이다.

이 집은 아마 내가 초등학교시절에 생긴 집으로 기억하고 있고

아직도 같은 자리에서 업을 이어가고 있으니

상당히 오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아마도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31년 정도 되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이곳이 처음 오픈을 했을 당시 아직도 기억난다.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몰려서 어렸을 때의 나로서는

뭔가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때도 어머니와 함께 먹으러 갔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먹고 나온 뒤 서로를 바라보면서

'서로 무엇이 특이점이지?' 하는 표정이었다.

어쨌든 그때와 지금의 맛이 당연히 다르겠지만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처음 먹어봤던 맛이 그냥저냥이면

다시 안 가게 되는 것 같다.

해서 그 이후로는 그곳에 가지 않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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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음식점이든 간에 개개인의 입맛에 맞추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어머니와 나는 조금 유별스러울지도 모른다.ㅎㅎㅎ

 

죄송스럽게도 얘기를 하던 중에 다른 곳으로 훅 빠져버렸다.ㅎ

 

가격적인 면에서도 서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비교를 해서는 안 되겠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이북냉면이 조금 뒤처지는 느낌은 맞는 듯하다.

벽메뉴판과 사장님의 히스토리 및 각오

어쨌든 이곳의 장점은 차분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아마 어쩌다가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웨이팅도 생길 수 있을 것 같다.

가게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이다.

 

따뜻한 육수가 먼저 써브 되었다.

맛과 양, 면의 식감은 예상보다 괜찮았다.

구석진 곳에 있는 것에 비해 생각보다 손님들도 있었다.

이렇게 저렇게 입소문이 퍼져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육수를 즐길 수 있고 면의 식감도 좋았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장님께서 프라이드도

제법 있으신 듯하다.

냉면은 잘라먹는 것이 아님돠!!

그리고 대부분 비빔을 드시고 계셨다.

어머니와 나의 경우 센스 없이 둘 다 물냉면을 시켰기 때문에

비빔을 맛보지 못했다.

나중에 한번 갈 때는 꼭 비빔을 먹어보기를 기대해 본다.

자르지 않고 냉면 먹기

 

겨울에는 또 다른 메뉴를 준비하시고 계신지

한번 기웃거려 봐야겠다.ㅎㅎㅎ

 

이북냉면 개인적으로 한 번은 가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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