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서팀장의 알쓸신잡

쉐보레 스파크 전조등 교체(13년식) DIY - 헤드 라이트와 미등(차폭등) 교체 본문

취미

쉐보레 스파크 전조등 교체(13년식) DIY - 헤드 라이트와 미등(차폭등) 교체

소공서팀장 2025. 1. 17. 09:53

쉐보레 수동 스파크 전조등과 미등 교체

 

보닛을 여는 레버

 

얼마 전 야간에 운전을 하고 있다가 앞 차의 뒤 범퍼에 비친 

나의 차 조명을 보게 되었다.

한쪽은 밝고 한쪽은 어두웠다.

그래서 확인을 해보니 실제로 전조등(헤드라이트)이 나가있었다.

야간 운전을 주로 하는 편은 아니지만

요즘 아직도 어둠이 긴 시기이다 보니 빨리

교체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평소 같으면 인터넷으로 구매했을 스페어 파츠를

오프라인 매장에가서 구매를 하였다.

역시나 가격대가 생각보다 비쌌다.

순정 전조등 2 ea, 미등 2 ea : 21,200 원

 

가는 김에 쌍으로 갈아주고자 쌍으로 샀다.

미등도 지난번 확인 했을 때 뭔가 흐리멍텅한 느낌이어서

같이 구매를 하였다.

 

쉐보레가 부품값이 비싸다는 말들을 많이 하곤한다.

 

그 말을 이 작은 전구 4개를 사면서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다음부터는 사소한 거에 돈 쓰지 말아야지 하면서

부품을 차에 싣고 돌아왔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작업은 정말 간단하였다.

고무제질의 장갑.

 

준비물

 

절연장갑, 새 부품.

 

 

드라이버조차도 필요가 없었다.

절연장갑도 사실 크게 의미가 없다. 

혹시 모를 철과상 등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작업순서

 

1. 본닛을 오픈한다.

(당연히 자동차의 시동은 꺼진 상태이다.) 

현 사진은 짹이 꽂혀있는 상태

 

2. 전조등 쪽을 먼저 확인한 후에 짹을 뽑는다.

(짹은 뭔가 걸리는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콘센트의 플러그를 뽑듯이 뽑으면 뽑힌다.)

짹을 뽑은 사진, 발이 3개다. 위, 양 옆. 저 발의 모양과 위치를 나중에 조립할 때 기억을 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별 것 아닌 것으로 헤맬 때가 있다.

 

 

고무 커버를 벚겨낸 모습, 한 쪽 귀퉁이가 손으로 잡아 당길 수 있게 튀어나와있다. 저기를 잡고 당기면 벚겨진다.

 

3. 고무커버를 분해한다.

(고무커버의 한 포인트가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거기를 잡고 뽑으면 분해가 된다.)

클립이 고정되어 있는 모습

 

4. 철사와 같은 클립의 구조를 살펴보면 이해를 하실 것이다.

고정되어 있는 클립을 해제시켜 주면 쉽게 전구를 빼낼 수 있다.

새 전구의 영롱한 모습, PHILIPS H4 12342 12 V 60/55W 이렇게 적혀있었다. 차후에는 필립스에서 직구로 ㅎ

 

5. 전구의 모습. 통으로 빼서 교체하는 식이다. 

(발이 3개이기 때문에 발의 상하방향 바뀌는 것에 유의해서 교체)

 

6. 이 작업을 양쪽으로 하게 되면 미등도 쉽게 하실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미등이 더 쉽다.

짹을 뽑은 후 모습

 

7. 미등은 짹을 먼저 뽑은 후

박혀있는 짹의 나머지 부분을 잡고

 돌리면 90도의 각도로 돌아간다.

(방향은 오른쪽으로 기억하고 있다.)

안 된다면 주위를 자세히 보면 방향표시 

또는 open이라는 문구가 있을 것이다.

미등의 짹 분해한 모습
스파크 새 미등의 영롱한 모습, 12V 21/ 5 W 65 라고 적혀있었다.
전구의 볼록 튀어나온 부분을 'L' 자의 홈에 맞춰서 밀면서 돌리면 딱 들어간다.

 

8. 빼낸 후 전구를 돌려서 빼주면 된다.

조립할 때는 전구의 톡 튀어나온 곳을 

'l'자의 홈에 잘 맞춘 후 그 모양대로 돌리면서 조립하면

딱 들어갔다는 느낌이 올 것이다.

그렇게 하면 성공. 

 

 

마지막 불이 잘 들어오는지까지 확인을 했는데 사진은 찍지를 못했다는...ㅎ

유튭으로 넘어가야 할까 고민 중임...ㅎㅎㅎ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여성분들조차도 충분히 하실 수 있을 작업이라 생각한다.

나의 이번 작업의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구매에서 좀 과한 돈을 쓴 것이 아쉬웠다.

1만 원 선에서 끊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2만 원대로 돈을 주고 샀으니 말이다.

장단점은 분명히 있다. 인터넷은 기다려야 되고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분명히 있고

오프라인은 비싸지만 바로 내 손에 물건을 쥘 수 있으니 말이다.

 

여러분들도 혹시 야간에 앞차에 비취는 나의 전조등이 하나만 있는 것 같다면

확인을 해보시고 직접 교체해 보시기를 추천드린다.

 

 

퍼스트 부동산 중개사무소

공인중개사/ 팀장 서성환

010-2227-4859

울산 남구 도산로 33/ 2층

등록번호: 31140-2022-0000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