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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에어컨 필터 셀프 교체하기 - 13년식 스파크 수동차 참 쉽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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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에어컨 필터 셀프 교체하기 - 13년식 스파크 수동차 참 쉽쥬

소공서팀장 2024. 8. 29. 14:34

스파크 에어컨 필터 교체

글로브 박스 탈 거 된 사진

 

얼마 전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래도 업어온 지 1년이 지나가고 있기도 했고

여름이 거의 다 지나고 있는 무렵에서야 작업을 완료하였다.

사실 작업을 하기위해 필터를 주문했는데 중간에 문제가 좀 있었다.

주문을 잘 못해서 이래저래 교환하고

배송 보내고 받고 하는 기간이 한 달이 넘어버렸다.

시간을 허비하게 된 것도 다 나의 업보라 생각하다가도 

한 번씩 욱하며 올라오기도 한다.

심호흡을 한번 해본다.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에어컨 필터 보쉬제품
새 필터의 사진

준비물     : 새 필터

작업시간 : 10분 내외

난이도    : 하

 

쉽게 말해서 삼척동자(?)도 할 수 있는 작업이다.

 

에어컨 필터의 정식명칭이 에어컨필터인지는 불명확하지만

차 안에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 때 공기의 흐름 중간에

필터가 있어서 먼지나 이물질 등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아무래도 외부공기를 들여와서 차 안으로 쏴주는 것이기 때문에

필터가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이 필터의 교환주기는 1년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외부공기가 탁한 곳이면 조금 주기를 앞당겨주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해서 나는 5개 정도를 구매하였다.

순정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보쉬제품을 선택했다.

이 부분은 개인의 의사결정에 맡기겠다.

나의 경우 순정과 순정부품이 아닌 제품 간의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했고 주요 부품이 아니기도 하고 

소모성 부품이다 보니 보쉬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작업의 순서는 간단하다.

 

1.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진행한다.

2. 보조석의 글로브 박스를 탈 거 한다.

옛날말로 다시방을 탈 거 하는 것이다.

- 이를 위해서 박스 내의 물건들을 될 수 있으면

빼놓고 작업하는 것이 좋다.

탈 거 한 사진

3. 글로브 박스를 연 뒤에 안쪽 양 측면을

두 손으로 오므려 준다.

그러면 걸려있는 것이 유린된다.

 

4. 위의 순서를 거쳐 밑으로 유린된 글로브 박스를

조수석 의자 쪽으로 잡아당기면 탈거된다.

-13년식 스파크는 집게모양의 플라스틱이

봉을 잡고 있는 느낌으로 붙어 있기 때문에

당겨주면 탈거하기 쉽다.

에어컨 필터 커버

5. 안쪽을 보면 필터가 들어있는 공간이 있는데

양쪽 플라스틱을 위로 제쳐주면 풀린다.

-이것은 마치 반찬통의 뚜껑같이 열고 닫힌다고

이해하면 된다.

기존 필터 - 순정필터
사용한 필터
새 필터 조립한 사진

6. 여기를 열어서 기존 필터를 제거하고

새 필터를 넣어주면 끝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필터의 방향.

화살표가 밑으로 가게 해서 넣어줘야 한다.

방향이 있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 플라스틱과 별로 친하지가 못하다.

그 이유가 캡티바의 에어컨 필터를 바꾸다가

플라스틱 한쪽을 해 먹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한쪽만 걸려도 어느 정도 걸려있어서

그냥 그렇게 쓰고 있다.

 

그러나 스파크의 경우 아까 위에서 언급한

반찬통을 열고 닫는 것과 같은 느낌의 잠금장치여서

그렇게 예민한 플라스틱이 아니기 때문에

쫄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하면 몇 만 원을 세이브할 수 있다.

정확하게 정비소에서는 얼마를

받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여기서 이제 에바 클리닝을 하게 되면

조금 더 난이도는 올라간다.

그렇다고 절대 어렵지는 않지만

아직 나의 스파크의 경우

해본 적이 없어서 추후에 에어컨에서

콤콤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에바 클리닝도 한번 시도할 예정이다.

 

에어컨 필터 정도는 충분히 여성분이라도

도전해 볼 수 있는 작업이기 때문에

참고해서 한번 해 보시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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