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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쉐보레 스파크 썬팅 or 틴팅 셀프로 해보기 _ 내 차 셀프 썬팅

소공서팀장 2025. 3. 25. 11:04

 

스파크 전면유리 셀프 썬팅하기

스파크 전면유리 & 측후면 썬팅 셀프시공 후기

 

계속 생각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실행을 해보았다.

 

잘 되었다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지만

실패한 듯한 그런 차량들을 한번은 보셨을 것이다.

 

주행을 하다 보면 간혹 후면 유리 쪽에

공기방울이 들어가 있는 것 처럼 보기 흉한

그런 느낌은 아니라서 나름 만족한다.

 

이번 작업 실행을 하기 전까지 수많은 영상을

검색해 보면서 준비물은 어떻게 되는지

과정 또는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미리 스터디하였다.

 

어쨌든 무엇보다도 직접 해보지 않으면

어떤 부분에서 조심을 해야 되는 건지조차도

모르기 때문에 직접 부딪혀 보았다.

분무기, 연질헤라, 카터 칼(소), 스퀴지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스퀴지_ 썬팅지를 붙인 뒤 물 빼는 작업을 할 때 필요한 아이템이다.
다이소 칼 헤라_ 완전 핵꿀템이다.
열성형 되어서 배달된 썬팅지
수건 필요함.
준비물

분무기(퐁퐁 물), 썬팅 성형지, 연질 헤라, 스퀴지,

잘 드는 카터 칼, 공업용 카터 칼(큰 것), 수건,

면도날 또는 다이소 칼 헤라, 신문지

 

 

보통 플라스틱 연질 헤라는 썬팅지를 구매하면

보내주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썬팅지 구매 시에 스퀴지를 추가 구매하시거나

따로 구매를 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아무래도 스퀴지가 있어야 썬팅지와 유리 사이의 물기를

효율적으로 뺄 수 있기 때문이다.

 

과정

 

 

기존 썬팅지를 벗겨낸 후 접착제가 남아있는 사진

아마 대부분이 기존의 썬팅지를 벗겨내야 하는

상황일 것이다.

나의 경우도 처음에는 없는 줄 알았는데

기존의 썬팅지가 있었다.

이 썬팅지를 벗겨내기 위해서 면도날 또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칼 헤라가 필요하다.

또한 썬팅지 보다 썬팅지에 묻어있었던 접착제를

벗겨내는 것이 쉽지 않다.

 

리드선_ 인터넷에 3만원대에 팔고있다.

이 작업을 쉽게 하기 위해서

창문에 열을 가하는 방법이 있는데

창문에 열을 가하는 것은 나의 경우 드라이기를

사용하였다. 드라이기와 리드선(우연히 아버지 집에 있었음)을

이용해서 창문을 가열하면 접착제가 비교적 썬팅지를 벗겨낼 때

같이 묻어서 벗겨지지만 이것도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자 그럼 절차 순서를 한번 나열해 보겠다.

 

1. 히팅을 해서 벗겨내는 것과 하지 않고 벗겨내는 것.

둘로 나뉠 텐데.....

힘이 많이 들고 적게 들고의 차이이다.

나의 경우 히팅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접착제가 많이

남아있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열을 충분히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힘으로 잡아뜯어서 그런 것으로 판단된다.

 

2. 썬팅지를 벗겨냈다면 물을 듬뿍 뿌려서

접착제를 불려준다. (꿀팁)

 

3. 면도 칼과 다이소의 칼 헤라로 접착제를 제거해 준다.

(창문의 밑쪽과 위쪽 그리고 옆쪽까지 잘 제거해 준다.)

옆쪽은 카터 칼을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다.

작은 카터 칼은 썬팅지를 자를 때 필요한 것이고

큰 카터 칼은 유리창문의 틀 쪽에 잔류해 있는 기존썬팅지를

제거할 때와 접착제를 제거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4. 그렇게 제거를 하였다면

퐁퐁 물을 2-3회 정도 더 뿌려서 헤라로 붙이기 직전의

상태로 만들어준다는 생각으로 닦아준다.

5. 붙이고자 하는 썬팅지를 고른다.

(필름지가 어떤 것인지 확인을 해야

모양이 헷갈리지 않는다.)

보통 보들보들한 면이 필름지이다. 뻣뻣한 면이 썬팅지.

 

6. 위치를 확인했다면 붙이고자 하는 유리의 바깥 면도

깔끔하게 닦아준다.

 

7. 붙이고자 하는 썬팅지를 바깥 면 유리에 맞추어본다.

 

8. 될 수 있으면 성형해서 온 필름지라도

어느 정도 타이트하게 자르는 것을 추천드린다.

특히 밑단의 5mm 정도는 자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운전석쪽 유리 작업 사진

운전석쪽 유리작업

 

9. 썬팅지를 부착하기 전 붙일 유리에 퐁퐁물을 뿌리고

마지막 점검 차 연질헤라와 수건은 창틀 쪽에 받치면서 청소해 준다.

썬팅지와 필름지를 분리시킨 후 바로 썬팅지에 퐁퐁물을

뿌려주면 썬팅지끼리 엉겨 붙는 것을 그나마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썬팅지와 필름지를 분리시킬 때 방법은 다양하다.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이라면 테이프를 각각 붙여서 떼어내는 것을 추천드린다.

나의 경우 어느 분이 하는 것을 따라서 앞이빨로 이리저리 하니

떼어졌다. 또는 손톱 끝으로 하는 방법도 있으니 각자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으로 하시기를 추천드린다.)

 

10. 창문을 살짝 내려준다.

애초에 마지막 청소를 할 때 창문을

살짝 내려준 상태에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반 정도 필름지를 벗겨주고 끝선을 맞춰준다.

끝 선도 2mm 정도의 여유를 주는 것이 좋다.

 

11. 유리창문의 위쪽으로 먼저 물을 빼준다.

빼주기 전 썬팅지에 퐁퐁물을 또 먹인다.

썬팅지에 가해지는 마찰을 줄이기 위해서임.

 

또한 중요한 포인트!!

썬팅지 물을 빼내는 쪽의 반대쪽에

손으로 밀림방지를 위해 어느 정도 잡아주어야 한다.

힘의 강도는 쌔지 않게 해도 된다.

그리고 위쪽라인이 정리가 되었다면 창문을 올려준다.

올려준 후에 틀 밑으로 내려가 있던 부분을 감안해서

퐁퐁물을 한번 뿌려준 후에 청소를 한번 더 해준다.

올라오면서 틀과 접촉되면서 이물질이 묻으면서

올라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2. 유리에 퐁퐁물을 다시 뿌려주고

나머지 필름지를 완전히 떼어낸다.

 

13. 스퀴지를 이용해서 최대한 부드럽게 물을 빼주면서

썬팅지를 붙여준다. 위에서 밑으로 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운전석 작업완료 사진
신문지를 끼워놓은 모습. 키우기가 쉽지는 않기 때문에 빳빳한 종이가 필요할 듯하다.

 

14. 작업을 완료하였는데 밑쪽으로 조금씩 뜨거나

공기가 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이것을 무리하게 계속해서 썬팅지를 문지르게 되면

결국 썬팅지가 찢어질 수 있다.

이때는 틀과 유리사이에 신문지나 조금 두꺼운 종이를

이용해서 끼워두는 것을 추천드린다.

공기를 어느 정도 압박해 주는 역할을 하며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과 건조해주는 역할을 한다.

뒷문 유리 작업완료 사진
후면유리 기존 썬팅지 및 접착재 제거작업
후면유리 썬팅지 부착 된 모습

 

 

 

 
생길 수 있는 문제와 해결책

 

나의 경우 밑단을 아예 유리창의 딱 보이는 부분까지

잘랐다.

그 이유가 밑단을 자르지 않고 몇 번 하다 보니

계속해서 실패를 하였다.

헤라를 찔러 넣고 빼려고 할 때 계속해서

썬팅지가 같이 딸려 나왔다.

 

그러다 마지막 방법이 아예 헤라를 밑으로

넣지 않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가급적이면 썬팅지 2 세트를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처음 하시면 무조건 첫 번째는 실패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첫 번째 창문 실패 후 두 번째가 성공하더라도

첫 번째는 다시 주문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성형된 썬팅지를 구매하였더라도 꼭 나에게 맞게

재단을 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분무기

분무기도 중요하다.

나의 경우 다이소에서 압축식으로 펌프질 하는 분무기를

마음먹고 샀는데 오히려 별로였다.

그 이유가 분무하는 방식에서 너무 직선으로

뿜어져 나왔다.

너무 안개같이 뿜어져 나와도 별로이다.

 

내가 생각했을 때 어릴 때 집에 있었던 그런

조리개를 돌려가면서 분무를 조절하는 그런 분무기가

딱 맞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측후면을 다 작업하였다.

 

작업을 한 후 밑쪽에서 공기가 계속 차오르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양쪽으로 쫙쫙 펴지면서

붙지 않았을 경우 생긴다.

이게 신경 쓰여서 계속해서 헤라로 문지르면 나중에는

썬팅지가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럴 때는 신문지나 조금 두꺼운 종이를 이용해서

창문틀 사이에 끼워주는 것을 추천드린다.

그렇게 하면 공기가 차오르는 것을 압박해 주기도 하고

창문틀에 묻어있는 물기도 제거되기 때문이다.

 

전면 유리 썬팅은 진짜 쉽지 않다.

 

스파크 전면유리 썬팅 셀프로 하기
 

나도 현재 진행 중이며 벌써 3개를 해 먹었다.

어차피 가격이 1 장에 1만 원 초반대라서

실패로 인한 타격감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뭔가 될 듯하면서 안 되는 것이 기량의 차이리라.

 

전면 유리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우선 전면 유리의 바깥쪽과 안쪽 다

깨끗하게 닦아준다.

필름지를 윗쪽으로 오게해서 떼어낸 뒤 퐁퐁물을 먹인다.
반대쪽도 퐁퐁물을 먹인 뒤 조수석쪽에서 말면 작업을 운전석에서 부터 시작하면 된다.

2. 바깥 유리에 분무기로 퐁퐁 물을 뿌린 후

전면 유리 썬팅지를 펼쳐준다.

이때 필름지가 위로 오게 놓아주어야 한다.

혹시나 블랙박스나 룸미러 쪽이 따져 있지 않으면

이때 바깥쪽에서 모양을 보고 따주는 것이 좋다.

따는 것도 칼을 한 번만 댄다는 느낌으로

따주는 것을 추천드린다.

자칫 여러 번 칼을 대면 망칠 수 있다.

 

3. 이런 것이 자신이 없다면 미리 주문 시에

배송 요청사항 란에

"룸미러 부분을 따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기재하면

아마 대부분 따서 보내주실 것이다.

4. 한쪽 면의 필름지를 조심히 떼어서 썬팅지와 필름지

사이에 퐁퐁 물을 먹여준다.

 

작업은 반쪽씩 하면 된다.

 

그렇게 양쪽 모두 먹이고 다시 덮어준다.

 

조수석 쪽부터 썬팅지를 말아준다.

얼마나 얇게 잘 마느냐에 따라 작업의

성패가 달라진다.

 

5. 안쪽 유리로 와서 작업 전 한 번 더 퐁퐁 물을 뿌려서

연질 헤라로 청소해 준다.

방향은 위에서 아래로 해주는 것이 좋다.

 

6. 돌돌 말아놓은 썬팅지를 운전석부터 붙여준다.

붙이기 전에 퐁퐁 물을 청소 후에 다시 뿌려주는 것을

잊지 말자.

최종 붙이기전 청소
뭔가 너무 우글꾸글한 느낌이다. -> 실패

7. 이렇게 붙이면서 다른 손으로 조금씩 펼쳐주면서

붙이면 된다.

그렇게 최대한 썬팅지와 유리 사이에 공기가 적게

남듯이 붙이는 것이 포인트이다.

 

나의 경우 여기까지는 성공하였다.

 

여기서부터가 쉽지 않은데.....

이론상으로는 다음과 같다.

 

8. 붙인 후에 퐁퐁 물을 다시 뿌려준다.

 

9. 중앙을 기준으로 해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준다.

 

10. 전면 유리를 4등분을 해서

중간에서 운전석 쪽으로 헤라를 이용해서

중간에서 운전석 쪽 방향으로 반은 밑으로

반은 위로하면서 썬팅지와 유리 사이의 퐁퐁 물을 빼준다.

 

11. 조수석 쪽도 같은 방식으로

중간에서 조수석 쪽으로 반은 위로 반은 밑으로

퐁퐁 물을 빼준다.

 

아무래도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쉽지 않다.

그리고 나의 경우 붙이다가 공기가 많이 들어간 것이

아무래도 실패 요인이었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기가 많이 들어간 상황에서

헤라로 급하게 진행을 하게 되면

주름이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실패이다.

한번 생긴 주름은 다시 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음... 나의 결론은

전면 유리도 사이즈를 좀 줄여줘야 될 듯하다.

잘 재단이 된 썬팅지도 나에게는 너무 타이트하여

끝 쪽에서 여유가 없다 보니 자꾸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실패로 이어지게 되었다.

 

해서 양쪽 옆 5mm 정도 날리고

위아래로도 5mm씩 날려주면 훨씬 붙이기가

수월할 것이라 판단된다.

또한 전면 유리의 안쪽 밑부분은 손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손이 큰 편도 아니지만 이러한 것이 기술의 차이가

나는 지점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얼마나 얇게 잘 마느냐도 전면썬팅의 주요 포인트.

 

안에서 붙일 때 썬팅지를 붙이고 필름 지는 다시 마는

느낌으로 붙이는 것이다.

돌돌 말려있기 때문에 필름지가 떼어지면서

썬팅지는 유리면에 붙게 되고 떼어지는 필름 지는

다시 돌돌 말리게 되는 것이다.

 

물론 다시 주문을 넣어두었다.

이번에 나의 작전은 사이즈를 줄이고

최대한 마는 것을 얇게 말아서

붙일 때 최대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

나의 전략이다.

그리고 중앙을 기준으로 하고 양옆을 위아래로

나누어 최대한 부드럽게 물을 빼주는 작전을

실행해야 할 듯하다.

 

어쨌든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꼼꼼하게 해 볼 생각이다.

성공하게 되면 당연히 포스팅을 할 것이다.ㅎㅎㅎ

 

지금까지 스파크 썬팅 DIY 리뷰였다.

썬팅은 확실히 어나더 클래스의 영역인 듯하다.

쉽게 생각하고 달려들면 무조건 실패할 것이다.

썬팅지 또한 예민하고 먼지에도 취약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꼼꼼한 성격이 필요로 하는 듯하다.

그렇지만 몇 번의 실패 이후 성공한다면

성취감도 그만큼 높으며 비용적인 면에서도

많이 세이브된다고 생각한다.

누가 그랬던가 도전은 항상 아름답다고?ㅎㅎㅎ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시기를 추천드린다.

 

혹시라도 도저히 안 되겠다고 판단되면

썬팅지를 구매해서 샵에 문의를 해도 간혹

해주시는 곳이 있다.

나의 경우 몇 군데 있었는데 이곳에서도

썬팅지를 2 세트 요구하셨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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