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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거제 장평동 대구 영순이 막창 솔직후기 - 막창집에 무뼈닭발까지

소공서팀장 2024. 6. 17. 17:44

거제 몇 년 살았는데 이 집을 몰랐다니

막창사진



얼마 전 제11회 거제시장 배 100K 트레일러닝대회에

참석하고자 하루 전날에 거제로 출발하였다.

내가 참석한 종목코스는 30K

지난번 부산 장산 도시가스 트레일 온 런에 비하면

10K가 늘어난 상황.

가게전면사진

어쨌든 숙소를 거제 장평동에 잡았고

친구들과 같이 갔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만나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메뉴판 사진

친구가 검색을 해서 알게 된 집이라고 하였다.

 

 

가게의 얼굴인 간판을 보면 아마 아실 수도 있을 것이다.

뭔가 세월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간판이었다.

요즘은 예스러운 콘셉트를 일부러 사용하는 가게들도

종종 보인다.

내가 소싯적에도 울대 앞에

아마 상호가 '미워도 다시 한번'

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옛 영화포스터를 바탕으로 한 간판.

아직도 기억에 남는듯 하다.

이곳은 일부러 이렇게 하지는 않은 듯 하지만

기억에는 남을 듯하다.

막창은 돼지막창만 있다고 하셔서

돼지막창으로 주문을 하였다.

초벌 해서 나오기 때문에 초벌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하셨다.

기다리는 동안 계란찜과 밑반찬들로

소맥을 한잔 털어 넣었다.

기본 상차림 - 계란말이와 어묵탕은 잠시후 랜딩예정
돼지생막창 - 0.8
숯에 구워 먹음

그리고 기다리던 막창이 나왔고

초벌을 해서 그런지 조금만 더 구워서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취향껏 넣어서 만들 수 있는 막창 양념장도

맛있었다.

무뼈닭발 - 0.8
무뼈임
조금 더 맵싹하면 더 좋을 듯
무뼈닭발도 어느정도 익어서 도착하였다.

첫 주문한 막창을 다 먹어 갈 때 즈음

닭발도 시켜 먹었다.

닭발은 무뼈닭발만 있다고 하셨다.

친구들은 오히려 뼈 있는 닭발을 선호하는 듯했다.

그래도 뼈 바를 일이 없어서 나쁘지 않았지만

사실 내 입장에서도 무뼈보다는 뼈 있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리고 양념이 조금 더 매우면 더 좋을 듯했다.

 

대구영순이막창거제본점 -무뼈닭발 살아있네~

 

그렇게 우리는 맛있게 먹고 숙소에 가서 내일을 준비하였다.

 

아실 분들은 아마도 다 아실 듯한 집이라 생각한다.

혹시라도 가보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가볍게 가셔서 드셔보신다면 기대이상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

나 또한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가 '나쁘지 않네'라고 생각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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