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대 밀면 신정점 솔직 후기 - 섞어 밀면 먹고 왔습니다.

울산 3대 밀면에서 강추하는 섞어 밀면

울산3대밀면 신정점 외관모습

 

얼마 전 저녁에 신정시장 주변의 물건잡업을 위해

돌아다니던 중에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방문한 울산 3대 밀면.

 

예전에 지인분과 달동에 있는 비슷한 상호의 밀면집을 

다녀왔었던 것 같아 검색을 해보니 상호가 동일하였다.

 

아무래도 프랜차이즈 일 수도 있지만

검색결과 같은 상호로 가게 2곳밖에

검색되지 않는 걸로 봐서는 가족분들이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어쨌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다녀왔고 다녀온 솔직한 후기를

한번 써보려고 한다.

 

나의 경우 저녁방문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하지는 않았다.

조용한 분위기였다.

 

가게 정보부터 한번 알아보자.

 

상호 : 울산 3대 밀면 신정점
주소 : 울산 남구 신정동 624-1
시간 : 시간은 별도로 검색되지 않지만
점심과 저녁 장사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전번 : 052-227-6430

 

 

 

벽에 붙어있는 벽메뉴판.

마침 롯데 vs 한화 야구를 하고 있었는데 브라운관을 통해

이번 시즌 처음 야구를 본 순간이었다.

너무 오랜만이라 어색할 정도였다.

하필 보고 있는데 한화의 안치홍선수가 홈런을 치는 것은

보지 말라는 하늘의 뜻이었을까?ㅎ

 

처음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봤을 때

강추메뉴에 섞어 밀면이 있어서

지난번 갔었던 달동에 있는

울산 3대 밀면에서도 섞어를 먹었던 기억이 났다.

다 먹었을 때까지 상호가 같은 줄 몰랐었다.

현재 포스팅을 하는 무렵에야 검색을 통해서

상호가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섞어 밀면이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섞어 밀면 - 0.8

 

어쨌든 섞어밀면 1 주문을 하였고

시간이 어느 정도 경과한 뒤 주문한 섞어 밀면이 나왔다.

온육수는 셀프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일어나기가 귀찮기도 하고 머쓱하기도 해서

그냥 먹지 않았다. 살짝 후회스럽긴 함.ㅎㅎㅎ

 

맛은 사실 기대보다는 평타정도 하는 맛이었다.

무려 3대 밀면이라고 해서 너무 큰 기대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안한 맛이었다.

이런 느낌은 예전에 달동에 있는

태양칼국수에 갔을 때도 느꼈었던 것 같다.

맛있긴 한데 뭔가 2% 부족한 듯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것은 개인적인 느낌과 의견임을 말씀드린다.

 

그래도 한 그릇 싹 비우고 나왔다.

온육수 한 잔 먹고 나올걸...

 

일단 장점은

가게가 넓고 혼자서 와서 먹을 수 있는

작은 2인 테이블도 있다는 것.

그리고 가격대비 내용이 알차다.

삶은 계란과 수육고기 한 덩어리가 들어가 있다.

그렇게 해서 가격은 8천 원. 곱빼기 1천 원 추가.

가성비는 제법 좋다고 생각한다.

 

맛이 평범하다고 느껴진 것은 아무래도 점심이 아닌

저녁이라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상가를 안내하고 계약을 한 이후에

매수의뢰인이 가게를 오픈하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제일 크다.

아마 다른 중개사님들도 마찬가지이시겠지만

오픈 후 장사가 잘 된다는 얘기를 들으면

소개를 해준 우리로써도 기분이 좋다.

 

울산 3대 밀면 신정점도 장사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물론 기존에 잘 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모든 가게들이 장사가 잘 되는 그런 시기가 오기를 바란다.

 

요즘 코로나 때보다도 더 힘들다는 말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사실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울산에서는 코스트코 빼고는 다 장사가 안 되는 것 같다.ㅎㅎㅎ 

 

어쨌든 울산 3대 밀면 신정점 그중에서도 섞어 밀면

한번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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