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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반곡동 토지옹심이 옹심이에 진심인 집 - 치악산 산행 전 든든한 한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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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반곡동 토지옹심이 옹심이에 진심인 집 - 치악산 산행 전 든든한 한끼

소공서팀장 2024. 1. 21. 06:00

원주 반곡동 토지옹심이 혁신본점 솔직 후기

메밀칼국수 사진인듯 - 1.0, 모든 칼국수에 옹심이는 기본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기억한다.

이 솔직 후기는 최신의 것은 아님을 미리 언급드린다.

2년 전쯤에 친구가 강원도 원주에 순환근무차 살게 되었다고 하였다.

겸사겸사 치악산 산행을 위해서 우리는 모였었다.

 

나의 경우는 울산에서 출발하였고 다른 친구들은 부산에서 출발하였다.

그렇게 먼저 친구들이 도착하고 그 이후에 도착한 나는 조금 길을 헤맨 기억이 있다.

결국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꽁꽁 싸매고 온 내가 웃겼는지 친구들은 재밌어했다.

군생활을 강원도 삼척에서 해 본 나지만 또 원주는 조금 다를 듯하였기 때문이다.

좀 더 신경을 썼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렇게 저녁에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면서 잘 지냈는지 등의 안부를 물어보았다.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알딸딸한 밤이 깊어 갔다.

 

다음날 해장도 할 겸 치악산을 올라갈 계획으로 모인 우리였다.

배는 든든히 채우고 정상쯤에서 먹을거리 등도 챙겨가기 위해서

우리는 토지옹심이 혁신본점에 가게 되었다.

친구의 주거지 근처이기도 했기에 들리게 되었다.

 

가게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상호 : 토지옹심이 혁신본점

주소 :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1846-9

시간 : 10:30 - 16:00(보통의 영업시간), 10:30 -20:00(토, 일)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전번 : 033-745-1717

 

주 메뉴는 아래와 같다.

 

메뉴명(가격) 1.0은 1만 원을 의미한다.

 

메밀 칼국수(1.0), 옹심이 칼국수(1.1), 옹심이만(1.3),

비빔막국수(1.0), 물막국수(1.0), 메밀전병 3개(0.9),

감자전(1.2), 메밀 왕만두 6개(0.9) 

 

나의 경우는 아마도 옹심이만을 먹었던 것 같다.

강원도에서 이렇게 옹심이를 먹어보는 것이 아마도 처음이다 보니

감회가 새로웠고 뭔가 향토음식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토지옹심이는 원주시 반곡동에 위치한 옹심이 전문 식당으로 아마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맛집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지역 특산물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메뉴

또한 괜찮은 것으로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식당의 실내 분위기가 마치 예전에 와본 듯한 느낌으로 아늑하여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걸쭉한 옹심이 국물도 담백하고 고소하여 개인적으로는 너무 만족하면서 먹고 나왔다.

 

우리는 식사류를 주로 먹었고 물론 입맛에 안 맞는 친구가 1명 있긴 했지만

나머지 친구들은 다 잘 먹고 나왔다.

그리고 정상에서 먹을 메밀전병을 포장해서 나왔다.

편의점에서 막걸리도 몇 병 사서 가방에 넣고 우리는 치악산으로 향했다.

 

여러분들도 혹시 강원도 옹심이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해당 가게를 찾아가 보시기를 추천드린다.

특히나 치악산을 올라가서 막걸리와 메밀전병을 맛보시고 싶으시다면

식사는 하시지 않으시더라도 이 집 메밀전병 싸서 가져가시면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산에 올라가서 먹으면 다 맛있겠지만 말이다.

 

언젠가 한번 더 방문할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들지만

아무쪼록 내가 방문하기 전까지 쭈욱 장사를 하고 계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상으로 강원도 원주 반곡동에 위치한 토지옹심이 혁신본점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지금까지 올린 포스팅은 어떠한 협찬을 받지도 않았으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포스팅한 것이다.

혹시나 협찬을 받게 된다면 협찬받았다고 말씀드리고 포스팅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그러하다면 꼭 밝히고 포스팅을 하겠다고 약속드린다.

 

끝으로 치악산은 힘들긴 했지만 너무도 이쁜 산이었다.

치악산에 대해서도 한번 포스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아직 맛집에서 산으로 넘어가기에는 맛집의 깊이가 좀 더 깊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맛집으로 어느 정도 기반을 다지고 난 후에 산에 대해서도 따로 포스팅을 할지

아니면 따로 계정을 파서 산만 포스팅을 할지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나의 숙제인 듯하다. 아무래도 주제가 여러 개가 되면

그만큼 블로그의 힘이 떨어지는 것 같기는 해서이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신 것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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