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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달동 태양 칼국수 솔직 후기 - 돈가스 & 비빔국수

소공서팀장 2024. 1. 23. 09:00

태양칼국수 다녀왔음 둥!! ft. 돈가스 비주얼보소

사무실 근처에 새로 온 신입친구와 같이 밥을 먹으러 다녀왔다.

아무래도 다른 식구들이 자리에 없었던 지라 둘이서 가게 되었는데

추후에 다른 분들과도 같이 한번 갔다 오면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한데

다들 개인취향들이 뚜렷이 있는지라

글쎄 전원이 가서 만족하고 올진 의문이었다.

 

우선, 가게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아보자.

 

상호 : 태양칼국수

주소 : 울산 남구 달동 684

전번 : 0507-1352-3210

시간 : 11:0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주차는 따로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지는 않고 근처에 알아서 주차하여야 함.

 

달동 메인상권에서는 조금 빠지는 자리이기는 하지만 

위치적인 타격을 그렇게 받는다고 보기는 어려운 자리이다.

주변 병원과 아파트 단지들에서 도보로 충분히 올 수 있는 거리상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 부분에서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점심을 먹으러 간 시간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다.

자리 여유가 있을 때 갔기 때문에 그렇게 번잡하지 않았다.

여유롭게 자리를 찾아 앉았다.

 

예전에 태양칼국수 성안동에 있는 본점에 가서 한번 먹어본 적이 있었다.

그때 기억으로 맛있게 먹고 온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를 하고 갔었다. 

 

신입친구는 20대 젊은 나이에 이쪽으로 관심을 가지고 뛰어들었다는 것에

대해서 대단하게 생각한다.

내가 어릴 때에는 회사에 들어가서 일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말이다.

이 친구 나이 때에서 이 일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아무래도

시대의 기류가 만들어 낸 현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 이유가 '영끌'이라던지 '주식'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면서

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이러한 정보들을 많이 그리고 쉽게 접했다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불쑥 뛰어든다고 해서 뛰어들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므로

그런 큰 결심을 한 이 젊은 친구에게 박수를 보낸다.

뭐든지 빨리 경험해 보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거의 나에게 있어서는 '불변의 진리'라고 생각한다.

무엇이든지 빨리 경험해 볼 수 있다면 누구라도 상관없다.

한번 부딪혀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어쨌든 나는 비빔국수와 돈가스가 같이 들어가 있는 메뉴를 주문했고

젊은 친구는 돈가스를 주문했다.

비빔국수와 돈가스의 조합은 뭔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그렇지만 나의 느낌은 비빔국수와 돈가스를 따로 담아주면 좋을 듯했다.

돈가스를 비빔양념에 축축하게 먹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다.

기본반찬들도 깔끔하니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분명히 맛있게 먹고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임팩트는 없었던 것 같은 느낌이었다.

맛있게 먹었는데 뭔가 그렇게 맛있게 먹은 것 같지는 않은 느낌.

그랬다. 솔직 후기이다 보니

아무래도 솔직하게 작성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그런 느낌이었다.

 

달동의 먹자골목 상권은 맞은편 쪽이 아무래도 제법 많은 가게들로

잘 형성이 되어있다. 그렇게 크지 않은 상권이지만

그 안에서도 잘되고 안 되는 업종이며 음식점과 술집들이 존재하고

끊임없이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하면서 괜찮은 가게들이 생존하면서

점점 맛집들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아이러니한 것은 맛집이라고 해도 장사라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왜냐면 맛집이고 장사가 잘 된다고 하더라도

사장님들의 육체와 영혼을 갈아넣기 때문에 그렇게 오랜 기간을 

장사하시는 분이 몇몇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도 그중에서는 대단하다는 말을 들으면서 오랫동안 장사를 하시는

사장님들도 계시지만 그것이 참 쉽지는 않다는 것이 팩트인 것이다.

 

이것으로 남구 달동 태양칼국수를 다녀온 솔직 후기 포스팅을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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