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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서팀장의 알쓸신잡
남구 오사카멘치 달동 솔직후기 - 돈가스집 본문
멘치는 면집이 아니라 민스고기의 일본어이다.
얼마 전 사무실 근처에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사무실에 신입사원이 들어와서 어디로 갈지를 정하라고 하였다.
그래서 가게 된 곳이 사무실 근처에 있는 오사카 멘치라는 가게였다.
나는 가게에 들어서기 전까지 이 집이 면집이면서 일본식 음식을
같이 파는 곳일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나의 예상은 정확하게 빗나갔다.
이곳은 면집이 아니라 돈가스 집이었다.
멘치를 검색해 보니, 민스고기의 일본식 발음이라고 언뜻 나와 있는 듯했다.
'다진 고기를 뜻하는 민스(mince)의 재플리쉬. 민치라고도 한다.
밑간을 한 뒤 굴려서 미트볼로 만들기도 한다.'
해서, 어쩌겠는가?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는 눈치여서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다고 다른 집으로 가자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 같아서 아무 말 없이 들어갔다.
주문은 입구 키오스크에서 하면 된다.
간략하게 가게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자.
상호 : 오사카멘치 달동
주소 : 남구 달동 1394-6, 1층
영업시간 : 11시 30분 - 21시 ( 15시 -17시 브레이크타임)
라스트오더 14시 30분, 20시 30분
전번 : 0507-1392-7678
메뉴에 정식과 단품으로 나뉘어 있는데
단품에는 이것저것이 제외되고 돈가스만 먹는 느낌이다.
정식은 단가가 좀 높은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조금 부담은스러웠지만 어쩌겠는가
새로 온 사람이 먹겠다고 하는데 말이다.
특 로스카츠 정식(13,000원)을 주문했다.
멘치카츠 정식(12,500원)도 하나 주문되었다.
지나고 나서 생각을 한 것이
'멘치집에 와서 왜 멘치를 안 먹고 다른 것을 먹었을까?'
하고 한참을 생각하기도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주문은 키오스크에 했지만 테이블까지의 서브는
직원분께서 해주셨다.
서로 다른 메뉴는 하나씩 바꾸어 먹으면서 각자의 요리를 즐겼다.
대체로 무난한 맛이었다.
아마도 겉바속초를 추구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겉의 튀김은 바삭바삭한 느낌이고
안의 고기는 촉촉한 느낌이었다.
다른 사이드 샐러드라던지 미소된장국 등도 무난한 느낌이었다.
미소된장국은 아무래도 일본에서 먹어봤던 그런 느낌의 것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외국에서 먹어본 것을 한국에서 먹을 때는 이런 느낌인 것일까?
이태원에서 먹어봤던 모히또 라던지, 얼마 전 방송에서 봤던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나오는 스페인 렙솔 심사위원의
평가에서 한국음식 고유의 매운맛을 먹고 싶다는 멘트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 말인즉슨 아무래도 외국인들은 매운맛을 힘들어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단맛을 첨가한다던지 하는 그런 느낌으로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얘기하는 듯했다.
오사카멘치에서 먹은 미소된장국이 딱 그런 느낌이었다.
내가 알던 미소된장국은 심심한 느낌의 간이 약한 느낌의 국이었던 반면에
오사카멘치에서 먹은 미소된장국은 간이 좀 쌘 편이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에 맞춰서 조금 바뀐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아무쪼록 한 끼 든든하게 먹고 왔다.
해당 음식에 대한 의견은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린다.
나의 이러한 개인성향의 글로 인해서 음식 맛이 바뀌는 것은 원치 않기 때문이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는 것일 뿐이다.
가격이 조금 다른 곳에 비해 부담일 수 있지만 밥의 퀄리티나 다른 퀄리티가
그 부담을 어느 정도는 커버해 주는 느낌이기 때문에
처음 계산 시에 조금의 불편함은 식사 후에 어느 정도 해소되리라 생각한다.
그 이유는 식사의 퀄리티를 보면 아시게 된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가격이 좀 더 저렴해진다거나 양이 더 많아진다면
영업이익이 좀 더 늘어날 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지도 모른다.
이것으로 울산 오사카멘치 달동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다.
아직 가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방문을 해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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