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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중식당 맛집 오빠짬뽕 솔직후기 - 울산 북구 산하동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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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중식당 맛집 오빠짬뽕 솔직후기 - 울산 북구 산하동 맛집

소공서팀장 2024. 1. 8. 17:49

교회오빠 대 나쁜 오빠

집에 숙주를 한 운큼 추가한 사진

아무래도 우리 동네의 맛집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인지 모르겠다.

그렇다. 각 동네마다 맛집들은 몇 군데 있기 마련이다.

우리 동네에도 알고 보면 몇몇의 맛집들이 존재하고 있고

다만, 내가 아직 모를 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나가서 외식을 하기에는 지금의 고금리 여파가 무시 못하는 수준이다.

또한 그와는 별개로 아이들이 2명인지라 데리고 나가서 몇 번 먹어보니

매우 험난한 모험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그런 모험을 하지 않기 위해

외식을 안 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최근들어 한 번씩 집사람과 퇴근 후에

같이 밥을 먹고 들어간 적이 몇 번 있었는데

그때 가본 후에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중에서도 우리 집사람의 원픽 중의 원픽은 오빠짬뽕이다.

 

오빠짬뽕은 나도 먹어보고 맛있다고 생각했을 만큼 괜찮은 곳이다.

단지, 위치적인 이점은 없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것이다.

아무래도 홍보 & 마케팅 쪽으로 조금 투자를 하신다면

지금 보다는 괜찮은 실적을 내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배달위주의 실적이 홀 위주의 실적보다는 높을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 동네 오빠짬뽕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고 가겠다.

 

상호 : 오빠짬뽕

주소 : 울산 북구 산하동 93-1, 2층/ 울산 북구 화암 1길 55, 2층

전번 : 0507-1333-5052

영업시간 : 11시 - 21시, 브레이크타임 15시 - 16시 30분, 라스트오더 20시 30분

휴무 : 매주 월요일

 

여기서 탕수육과 산더미 짬뽕을 주문해서 소주를 먹었을 때의 기억이 아련하다.

집사람과 소주를 먹었는데 집사람은 물로 짠을 하고 술은 혼자서만 먹었다.

산더미 짬뽕과 탕수육이 어찌나 맛있었던지 소주를 3병 드링킹 했던 적이 있었다.

짬뽕의 맛은 나쁜 오빠로 선택을 했고 참고로 나쁜 오빠는 매운맛을 의미한다. 

반면에 교회오빠는 순한 맛을 의미한다.

 

그리고 탕수육도 내공이 상당한 맛이었다.

탕수육의 고기 질과 튀김옷의 식감 소스의 새콤달콤함 등이 조화가 잘 어우러졌다.

메뉴에 깐풍기도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깐풍기보다는 탕수육이 더 맛있는 듯하다.

뭔가 탕수육의 식감과 소스의 새콤달콤함이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듯하다.

 

언젠가부터 오빠짬뽕은 우리가 한 번씩 중식을 먹을 때 시켜 먹는 집이 되었다.

한 번씩 탕수육과 짬뽕을 포장해 와서 먹는 그런 익숙한 집이 되어 버렸다.

사장님께서도 조용조용하시지만 챙겨주실 때는 서비스도 잘 챙겨주시는 면이 있다.

친절하고 좋으시다.

 

아무래도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말이다.

어쨌든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고 다시 먹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포장으로는 산더미 짬뽕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산더미 짬뽕은 매장에서만 드실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참고하시기를 바란다.

 

사실 본인이 소싯적에는 짬짜면이라는 메뉴가 있는 중국집이 울산대학교 정문 맞은편에 있었다.

이곳이  그 시대 때의 본인의 최애 중의 1곳이었다. 상호가 아마 북만주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기에 가면 항상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

짬짜면을 시키면 해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어찌나 자주 갔었는지 모르겠다.

물론 요즘에도 이렇게 짬짜면을 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은 된다.

그러나 좀처럼 찾아보기는 쉽지 않은 듯하다.

 

얼마 전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나쁜 오빠와 탕수육 소자를 포장해 와서

먹었는데 참 맛있게 먹었다.

마침 집에 숙주가 많이 있어서 숙주를 한 움큼 추가로 넣어서

먹었는데 숙주는 어디에 넣어먹어도 맛있는 재료인 듯하다.

콩나물보다 부드러워서 그런지 입안에서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다.

숙주는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숙주를 많이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다.

 

여러분들도 언제 한번 오빠짬뽕에서 식사를 해보시기를 추천드린다.

이것으로 우리 동네 오빠짬뽕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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