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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진사골감자탕 솔직후기 - 진정한 감자탕의 맛을 경험하다. 본문

국내맛집

울산 진사골감자탕 솔직후기 - 진정한 감자탕의 맛을 경험하다.

소공서팀장 2024. 1. 15. 17:26

달동 삼성아파트 앞 코너자리 새로 오픈한 진사골 감자탕집

사골 뼈해장국 - 9,500원

지난 금요일이었을 것이다. 김 소장님의 생일을 맞이하여 다 같이 밥을 먹으러 갔던 진사골 감자탕 집.

사무실에서 도보로 가기에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다 같이 걸어서 출발하였다.

전날 엄청난 양의 막걸리와 나의 경우 소주를 먹은 다음날이라 그런지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했다.

 

가게정보를 간략히 알아보고 가자.

 

상호 : 진사골감자탕 울산달동점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715-1

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전번 : 052-266-9244

주차는 주위 개구리 주차 또는 거주자 우선 주차에 주차하시면 됨.

 

울산 달동 진사골 감자탕집은 진짜 감자탕을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리는 집이다.

이곳은 그 진수를 잘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소문난 곳으로, 제대로 된 감자탕을 경험하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린다.

멀리서 찍은 사진을 크게해서 캡쳐하였음.

이곳에서 감자탕을 주문하는 방법은 탕으로 소, 중, 대로도 가능하고 1인분씩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크게 사골과 묵은지 두 종류로 나뉜다. 

앞의 글자가 사골과 묵은지 크게 두 종류가 있다는 말이다.

예를 들면,

사골 감자탕 or 묵은지 감자탕, 사골 뼈해장국 또는 묵은지 감자탕 이렇게 나뉘는 것이다.

 

기본 반찬이 서브되는 것도 그렇게 빈약하지 않고 양호하였다.

요즈음 대부분의 가게들이 추가반찬은 셀프로 하기 때문에 이 집 또한 셀프반찬코너가 있어

홀 인력 운영에 많은 중점을 두지 않아도 되는 장점과 홀 인력강화에 대해서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아도 홀 운영이 잘 될 수 있는 느낌이었다. 

주문한 메뉴를 써브해 주면 그때부터는 추가주문이 없다면 다 드시기지 전까지 그 테이블에

크게 집중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일 것이다.

 

우선, 감자탕 국물은 깊고 진하면 감자의 풍미가 가득했다.

고기는 부드럽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고

부위별로 골고루 또는 다양하게 맛 볼수 있는 느낌이었다.

한 그릇에 이 많은 뼈 들을 어떻게 넣었지가 더 신기하였다.

 

감자와 다른 재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있는 조합을 이루었다.

가격도 합리적이었고 양도 푸짐하여 만족스러웠다.

 

달동 삼성아파트 상권은 먹자상권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그 앞쪽으로 맛있는 음식점들이며 술집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알고 있는 알짜베기 상권 중의 하나일 것이다.

아마도 그곳에 혜성처럼 나타난 진사골감자탕집.

코너자리 위치도 나쁘지 않다.

진사골감자탕이 입점하기 전에는 휴대폰가게 자리였던 걸로 기억이 난다.

 

어쨌든 해당 감자탕집은 분위기도 나쁘지 않게 갖추어져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기에 좋았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어 더욱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이곳은 진짜 감자탕을 찾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곳이다.

진한 국물과 풍부한 맛으로 여러분의 입맛을 만족시켜 줄 것이다. 

아직 방문해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나의 경우는 보통 국밥집을 가더라도 국과 밥을 따로 먹는 편이다.

그래서 그럴경우에는 밥의 퀄리가 아무래도 좀 보게 되어 있다.

그 이유는 국밥의 경우 국에 밥을 마는 것이 아마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지만 나의 경우는 좀 특이하게도 국의 본질적인 맛과 밥의 본질적인 맛을 

따로 음미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진사골에서의 밥은 딱 말아먹는 스타일의 밥이라는 것을 알았다.

해서,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진사골감자탕 울산달동점. 코너자리. 옛 휴대폰가게자리.

그렇지만 한번 가서 드셔볼 만하다는 생각은 확고하다.

나의 경우 재방문 의사도 거의 100% 이다.

 

그럼, 이것으로 달동 삼성아파트 상권에 새로 생긴 진사골 감자탕집 솔직 후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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