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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서팀장의 알쓸신잡
우리동네 유일의 횟집 - 감성동과 밀치 극강조합 본문
매운탕 핵존맛 ft. 재료신선
오랜만에 강동에 사는 같은 주민 행님과의 자리를 위해
며칠 전 자리를 하였다.
지역은 우리 동네. 강동, 산하동, 강동산하지구, 블루마시티 등등
불려지는 이름은 다양하지만 나에게는 우리 동네이다.
우리 동네에서 잘 식사를 하지 않으신다는 행님.
부산 사람이시라 회를 좋아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고기도 좋아하시기에 나의 원픽은 인생뒷고기였다.
그러나 그 시각 풀(Full) 차 있는 인생뒷고기.
그래도 손님이 왔으면 어떤 응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손님이 상황보고 Full 차 있으면 돌아가는 이런 상황은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누군가 나와서 아 지금 상황이 이러해서 자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까지만이라도 브리핑을 해준다면 손님 입장에서도 덜 쌀쌀맞을 듯하다.
이런 것이 반복된다면 손님들은 당연히 배가 불렀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래도 행님께서 어느 정도 사전조사를 조금해 보셨는지
회드림 집의 리뷰가 나쁘지 않더라고 하셔서
오케이 그럼 회 먹으러 갑시다. 하고 회드림에 가게 된 것이다.
자. 그럼, 가게의 간략한 정보를 알아보자.
상호 : 회드림
주소 : 울산 북구 산하동 85
시간 : 15:00 - 23:00, 토요일 11:30 - 23:00, 일요일 11:30 - 22:00, 매주 월요일휴무
전번 : 052-298-1700
주차는 주위에 알아서 대면됨. 주차장은 뒤편에 법정주차공간 정도 있음.
우선 남자사장님과 여자사장님 그러니깐
부부가 운영을 하는 느낌이었다.
말 안 해도 그 정도는 알 수 있다.
여자사장님께서 홀과 주방을 맞고 계셨고
남자사장님께서 회를 장만해 주셨다.
목소리톤이 밝으셔서 주문과 응대에 있어서 아주 친절하고
밝아서 좋은 느낌이었다.
메뉴주문 유도면에서도 오늘은 어떤 게 괜찮다는 말씀을 주셔서
참고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형님께서는 요즘 밀치가 맛있다면서 말씀하셨고
둘 다 가자미를 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가자미가 없는 상황이었다.
해서 밀치와 추천을 해주신 감성돔을 같이 해서 5만 원에 맞춰달라고 하니
그렇게 해 주시겠다고 하셨다.
은근히 배달이 많았다. 우리가 먹는 내내 배달 건수가 그러니깐
배달기사님을 5번은 본 것 같았다.
홀 손님도 한 팀이 이미 있는 상황이었다.
출출함으로 인해서
회를 시킴과 동시에 매운탕을 주문하였다.
탄수화물은 굳이 먹고 싶지 않지만
뜨끈뜨끈한 국물은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 형님은 나 보다도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많으시고
여러 고민들에 대해서 항상 해결책을 가지고 계시는 편이라
오늘 나의 주택에 대한 고민도 상담할 겸 안 본 지도 좀 됐고 해서
얼굴도 볼 겸 만나게 되었다.
역시나 취미생활을 이어나가고 계셨고
차후에 에베레스트 산에 가고 싶다고 하셨다.
'형 위험하지 않습니까?'
그래도 뭔가 도전을 하고자 하는 마인드는 엄지 척.
이번에도 한라산을 다녀오신다고 하니
참 대단하신 듯하다.
어쨌든 주문은 회가 나왔고 밀치를 우선 먹어보았다.
확실히 겨울에는 밀치가 물이 오르는 것이 맞긴 한 듯하다.
가자미를 못 먹은 게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밀치 선택은 굳 초이스.
식감이 진짜 살아있었다.
다음으로 먹어본 감성돔은 확실히 돔계의 황제다웠다.
지난번 거제 고현시장 진주수산횟집에서도 감성돔을
먹어봤지만 그때는 아마 이것이 감성돔일 것이라고만 느꼈었다.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다.
쫀득쫀득한 이 식감. 그래 네가 바로 감성돔이구나. 생각했다.
서로의 일상과 고민등을 공유하면서
매운탕 재탕을 요구함에도 친절하게 잘해주신 사장님들께 고마웠다.
제피가루도 뭔가 신선함이 느껴졌다.
우리 동네 유일의 횟집 회드림.
재방문의사 100 %.
매운탕도 너무 맛있게 먹었고 회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여러분들도 한번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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