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앞 돈까스 맛집 가무댕댕 솔직후기

가무댕댕 돈까스 가성비

킹 돈까스 - 1.4

 

돈까스는 가무댕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울산에서는

맛집으로 인정받은 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전부터 그 명성을 익히 들어왔지만

나의 경우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기도 했다.

 

우리 집 앞이 바닷가라고 해서

매일 같이 바닷가에 가지 않는 것과

이치가 같을까?

여태 울산에 살면서 한 번도 안 가봤다는 것은

나에게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고 할 수도 있겠다.

😄

우리 사무실 식구가 10명이 되던 날 다녀왔다.

아무래도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 머물 수 있는 곳이

잘 없기도 할 뿐더러 누가 뭐라고 해도 가무댕댕은

돈까스로 이미 울산에서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알기 때문에

맛이 괜찮을까?라는 고민과 걱정은 전혀 하지 않고 갔다.

 

 

상호 : 가무댕댕
주소 : 울산 남구 무거동 630-18
시간 : 11:00 - 20:00, 15:00 -17:00 브레이크 타임,
14:20, 19:20 라스트오더, 매주 월요일 휴무
전번 : 052 -224 -3331
주차는 주위 알아서 또는 바로 옆 무거섬들 공영주차장

입구쪽에 붙어있는 메뉴사진

특이하게도 옆으로 들어가면 지하로 들어가고 큰 도로변에서

들어가면 아마도 가게의 내부에서 봤을 때 2층으로 진입하게 되는 구조이다.

쉽게 말하면 지하에 있는 복층구조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다.

치츠돈까스 - 1.3

가무댕댕 돈까스 - 1.1

함박스테이크 - 1.6

그렇게 해서 울산대학교 앞 가무댕댕에 들어가 자리를 잡았는데

뭔가 예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는 인테리어이다 보니 뭔가 어색하기도 하였다.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적응이 쉽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구조상으로 신비하다는 느낌까지 들었으니까 말이다.

입구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관경

그렇게 내려가는 계단에서 메뉴사진과 가격을 바로 알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아마도 내려가면서 무엇을 먹을지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절차의 간소화를 위한 목적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앉아서 메뉴판을 보는 것과 내려가면서 이미 내가 무엇을 먹을지

정하는 것은 시간도 절약하게 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경우 이미 출발할 때 전화해서 무엇을 언제까지 갈 테니

준비해 달라고 하는 편이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내부 한 바퀴

 

아무튼 이날은 우리 식구 중의 한 분이 매매계약을 하였고,

그것으로 인해 한턱내신다고 해서 가게 된 것이기도 했다.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행복 중에서도 순위권에 들어가는 행복이지 않을까?

셀프바

셀프바

그렇게 각자 메뉴를 주문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왔다.

예상대로 가무댕댕 돈까스의 맛은 나쁘지 않았다. 

뭔가 옛날 어릴 때 경양식 집에서 먹던 그런 맛.

양도 푸짐하고 좋았다.

추가로 먹는 반찬은 위로 올라가서 가져다 먹어야 하는

조금의 번거로움은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불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다들 맛있게 잘 먹고 온 듯하다.

식전 스프 - 나의 출출함을 진정시켜주었다.

식전에 서브되는 수프도 옛날감성 그대로였다.

가무댕댕돈까스 - 1.1 내가 만약 대학생이었다면 살짝 모자랄지도 모르겠다.

 

 

혹시 아직 가보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울산대학교 앞 가무댕댕에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린다.

후회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가무댕댕 돈까스가 제일 문안한 초이스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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