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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정동 홈케이크홈 솔직후기 - 수제케이크 전문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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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정동 홈케이크홈 솔직후기 - 수제케이크 전문점

소공서팀장 2024. 2. 20. 10:03

 

달달한 수제케이크와 조각케이크.

내가 계약을 한 곳 중의 한 곳인 이곳.

홈케이크홈.

지난번 집사람 생일이라 부랴부랴 케이크를 주문하였고

이쁘게 잘 만들어주셔서 이번에도 방문하게 되었다.

지난번에 주문드린 것은 바스크 치즈케이크였다.

친절하시게도 꾸덕한 것과 촉촉한 두 가지 버전이 있다고 말씀 주셔서

꾸덕한 버전으로 부탁드렸었다.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도 주문을 하게 되었다.

 

우선 가게정보부터 알아보자.

 

상호 : 홈케이크홈

주소 : 울산 남구 신정동 1611-9, 1층

시간 : 10:00 - 20: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전번 : 0507-1371-2471

https://www.instagram.com/home.cakehome

 

케이크 집 특징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인스타 또는 카카오톡으로도 주문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래도 전화로 케이크의 콘셉트 또는 스타일을 일일이 알 수가 없어서 그런 것이라 판단된다.

 

커피, 스무디, 에이드, 생과일주스, 요구르트스무디, 핫초코 등의 음료들도 판매를 하고 계신다.

 

이번에 케이크를 주문하게 된 경위는 아래와 같다.

딸아이가 딸기를 좋아하는데 뜬금없이 전화가 와서 딸기케이크를 사달라는 요청이었다.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어디서 사야 될지를 고민하다가

홈케이크홈 사장님이 바로 생각이 나서 전화를 드렸다.

갑작스러운 전화에도 잘 받아주셔서 감사했다.

 

딸기 케이크는 조각케이크로 주문을 하였다.

두 가지 버전이 있다고 하셨다. 기본 딸기케이크와 더블 딸기 케이크가 있다고 하셨고

다행히도 각각 1조각씩 남아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묻고 더블로 주문했다.

가격은 기본이 8,800원, 더블이 9,800원 이었다.

 

급하게 업무를 마무리하고 케이크를 픽업 후에 집으로 귀가하였다.

일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서 또 새로운 느낌으로 가게를 바꾸어 놓으셨다.

아무래도 인테리어 쪽으로 감각이 있으신 듯하다.

그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인데도 전혀 위화감이 들지 않았다.

뭔가 잘 어우리는 듯하게 꾸며놓으셨다.

포장되어 있는 조각케이크

집에 도착하니 어느 집 댕댕이 마냥 나와 집사람을 맞아주는 우리 딸.

케이크를 제일 먼저 찾는 것이 너무 귀여웠다.

아들은 인제 초3이라 그런지 현관문까지 나오는 일이 없다.

딸은 케이크를 아주 맛있게 반 정도를 혼자 해치웠다.

그리고 나머지는 우리가 저녁식사 후에 마무리하였다.

 

전반적으로 딸기가 꽉 차있는 느낌이었다.

역시 따블값을 하는 듯 꽉꽉 채워져 있어 좋았다.

문제는 생크림이 조금 달다는 것이었다.

얼마 전 사무실 부장님의 생일이라 누군가가 케이크를 사 왔었다.

내 기억으로는 파파 앤 썬이었던 것 같은데

그때 기억이 생크림이 달지 않으면서 괜찮다는 생각을 했었다.

만약 그 케이크를 먹지 않았다면 빵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로서는

홈케이크홈의 생크림이 달다는 생각을 못 했을 텐데

상대적으로 달게 느껴지긴 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이기 때문에 알아서 판단하시기를 바란다.

 

어쨌든 저녁식사 후 후식으로 달달한 케이크는 꿀맛과도 같았다. 

 

또 하나 이 가게의 장점 중의 장점은 사장님들이 아주 친절하시다는 것이다.

하나하나 세심하게 잘 챙겨주시려고 노력하시고 상냥하다는 표현은

구두로는 잘 쓰는 표현은 아니지만 그러하시다.

 

여러분들도 어떤 특별한 날을 맞이하여 케이크가 필요하시다면

홈케이크홈에 의뢰를 해보는 것은 어떻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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