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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울산 언양 할매국수 솔직후기 - 매운 칼국수가 진리

소공서팀장 2024. 5. 7. 16:37

울주군 언양 국수맛집

어린이날에는 비가 부슬부슬 오기 시작하더니

결국 오후에는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아이들과 울산 대공원에 가려고 차를 움직였는데

결국 가기에는 비도 오고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집으로

차를 돌려야 했다.

 

그리고 다음날 찾은 울산 대공원.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

무슨 말인고 하니 매주 월요일 휴장이라 

동물원에 갈 생각으로 왔던 우리는 공원 잠깐 

돌다가 옹기마을로 향했다.

옹기마을에 가려고 하니 주차를 또 저 멀리 해야 되는 상황.

흠... 나를 제외한 인원들을 내려주고 나만 주차하고 갈까

했지만 날씨가 많이 더웠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언양을 향해서 다시 차를 몰았다.

다행히도 근처 청량 IC를 통해 언양으로 가는 국도 스트레스는 받지 않았다.

얼마 전 어머니께서 가보셨다고 하는 언양의 할매국수에 가보기로 하였다.

 

가게 정보부터 알아보자.

 

상호 : 할매국수

주소 : 울산 울주군 언양읍 서부리 122-5

시간 : 매일 11:00 - 19:00

전번 : 052- 262 - 5759

주차는 주위에 알아서.

외관모습
입구모습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15분 정도였다.

주차는 주위 빈 곳에 주차하였다.

시간이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안에 사람들이 많았다.

방 안에 좌식자리가 있어 앉을 수 있었다.

큰 자리에 두 분이 우리를 보고 자리를 옆자리로 양보해

주셔서 우리가 그나마 넓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메뉴판 사진 - 물과 추가 반찬은 셀프

주문은 잔치국수 1, 매운 칼국수 2, 파전 1

이렇게 주문하였다.

파전- 1.2

파전이 제일 먼저 나왔다.

비주얼도 좋았고 맛도 좋았다.

잔치국수 - 0.6

그리고 나온 잔치국수.

잔치국수는 가정식 느낌으로

마치 집에서 국수 해주는 느낌이라 괜찮았다.

청양고추 다진 것도 따로 나와서 추가해서

먹을 수 있게끔 나왔다.

아이들이 먹어야 했기에 청양고추는 넣지는 않았다.

청양고추를 넣지 않았음에도 아이들은 맵다고 하였다.

아무래도 육수가 살짝 매웠던 것이라 판단된다.

매운칼국수 -0.75 수제비도 조금 들어가 있음

마지막으로 매운 칼국수가 나왔다.

홍합과 해산물이 조금씩 들어가 있었고

국물은 어탕느낌이어서 내 입맛에는 딱 맞았다.

김치와 깍두기도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이미 이 집은 동네에서 딱 자리를 잡은 듯했다.

 

국수나 칼국수를 간단하게 즐기기에 괜찮았고

파전도 가성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홀을 담당하시는 남자 사장님께서도 꼼꼼하게

아이들 그릇과 포크 등을 챙겨주시는 것이 센스 있는 느낌.

 

언양에 한 번씩 갈 때마다 국숫집이나 면집을 가는 곳마다

실패를 하였는데 이 집은 그래도 성공한 느낌이었다.

 

여름에는 과연 냉방이 어느 정도 잘 될지가 의문스럽기는

하지만 지금과 같은 날씨에서는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단지 매운 칼국수를 드신다면 줄땀이 날 수 있으니

선풍기가 있는 자리 나 창가자리를 앉으시길 추천드린다.

물론 나와 같이 땀이 많으신 분들은 이 점을 잘 생각하시길.

 

언양에 가서 혹시 나와 같이 국숫집에 실패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집에서는 실패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퍼스트 부동산 중개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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